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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편도결석 제거비용 어느정도 ?!


편도결석 제거비용

편도결석을 제거하는 비용은 어떤 방식의 수술을 받을 건지, 입원은 어느정도 할건지, 통원치료는 얼마나 할지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하지만 실비나 실손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비교적 덜한 편이다.

보험별, 그리고 약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대 80%~9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입원비는 물론 통원치료 비용도 청구가 가능하다.


편도결석이란 ?!


편도결석은 편도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결석을 말한다.

편도에는 편도음와라는 작고 깊은 구멍이 있는데 음식물 등 노폐물과 세균이 뭉쳐 지독한 악취를 일으키게 된다.

편도결석은 몸에 생기는 다른 결석과 달리 크기가 0.5mm~2mm 정도로 작으며 마치 쌀알 같은 생김새를 띠고 말랑말랑하다.



목에 이물감이 들고 음식을 삼킬 때마다 불편함을 느낀다면 한번쯤 편도결석이 있는것이 아닌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지만 이런 자각 증상 없이 양치를 해도 입에서 생선 비린내나 달걀 썩는 듯한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등 악취만 나는 경우도 많다.

입을 크게 벌리면 편도 안쪽에 낀 편도결석이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깊숙이 있어 보이지 않으며 기침이나 가래를 뱉을 때 작은 덩어리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보통 편도결석은 구강 위생이 불량할 때 생기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평소 비염 및 축농증, 편도염 등을 자주 앓는 경우에도 발생 확률이 높다.

이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 이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들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편도결석 제거수술 장단점 및 제거비용


간혹 시야에 편도결석이 보이면 혼자 결석을 뺄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혼자 결석을 빼내더라도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빼내기는 힘들며 그 과정에서 점막이 긁히거나 편도에 상처가 생겨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편도결석은 병원에 내원해 제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편도결석은 후두내시경을 통해 기계로 결석을 압출해 치료를 할수도 있지만 결석이 너무 자주 재발하거나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편도부분절제술 또는 편도전절제술 등의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이 강구되기도 한다.

흡입기로 편도결석을 제거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보통 1만원 정도이지만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비용은 올라간다.

편도부분절제술은 부분 국소마취를 하게 되며 수술시간은 대략 15~30분 정도인데 당일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완치율은 병원에 따라, 그리고 편도결석이 생긴 부위, 깊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80% 정도로 기존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편도전절제술은 완치율이 97%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전신마취를 통해 편도 전체를 절제해야 하고 3일 이상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인데 수술 후 다시 발생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편도결석 제거 수술 비용은 어떤 수술을 받을 건지, 입원은 어느정도 할건지, 비급여 항목을 어떻게 선택하느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3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든다고 여기면 된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 보험에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항목으로 보험사의 약관에 따라 보험금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입원 여부에 따라 지급이 안될 수도 있다.

입원을 하는 경우 2인실은 보험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4인실이나 6인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편도결석 제거 수술을 결심했다면 수술 전 먼저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금 혜택은 어느정도 받을 수 있고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편도결석은 기침을 하거나 양치질 중 저절로 나오기도 하며 흡인 등으로 제거하는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길 수도 있다.

레이저나 질산은 같은 약물을 통해 편도에 있는 편도와를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이다.

편도결석이 있다고 모두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해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편도염을 5~6회 이상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엔 수술의 효과와 합병증의 위험을 고려한 뒤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편도결석은 만성적인 편도염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편도염이 생겼을 때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구강의 청결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또한 구강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 후에는 항균 성분이 있는 가글액으로 입 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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