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잣효능 및 부작용 어떤것이 있나 ?!


잣효능 및 부작용

잣은 예로부터 자양강장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고소한 맛과 더불어 영양도 풍부한 잣은 수정과에 둥둥 띄워 먹기도 하고 떡에 얹거나 잣죽으로 먹기도 하지만 한방에서는 해송자라고 해 약재로도 많이 쓰여진다.

한방에서는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졌을 때 주로 사용하며 자양강장이 큰 효능으로 꼽힌다.


잣에 포함된 성분은 ?!

잣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기본 영양성분은 물론 무기질과 비타민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완전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지방과 단백질의 함량은 잣 100g당 각각 64.2g과 18.6g으로서 다른 어떤 식품과도 비교가 안될 만큼 높다.

뿐만 아니라 잣 100g은 640Kca1의 고열량을 낼 수 있는 고단백 영양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잣에는 지방이 68g 정도 포함돼 있는데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산, 리놀레인산 등으로 특히 레시틴을 많이 함유한다.

100g에 비타민E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47%, 비타민K는 67%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B군도 풍부하다.

또한 철분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31%, 마그네슘은 63%, 인은 57%, 칼륨은 17%에 해당하는 양이 잣 100g에 포함되어져 있으며 우리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아연과 구리, 망간, 셀레늄도 다량 포함되어져 있다.

잣효능_자양강장 및 비만 개선 효과


잣의 대표적인 효능은 자양강장으로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칼로리가 원기 및 기력회복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잣이지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하게 자주 섭취하면 비만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많이 먹더라도 하루에 한 줌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요리로 먹는다면 잣죽을 만들어 먹거나 다양한 요리 위에 고명으로 얹어 먹어도 좋다.

잣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하지만 적당히 섭취하면 비만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잣이 가진 포만감과 잣에 함유되어 있는 식욕 저하 물질 때문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잣을 좀 더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하고 싶다면 다이어트에 좋은 각종 채소 또는 과일과 함께 갈아서 쉐이크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잣효능_콜레스테롤 개선 심혈관 건강 강화



잣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내벽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저밀도지단백(LDL)은 동맥이 굳어지게 되고 심질환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달갑지 않은 물질로 꼽히는데 이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기도 한다.

플라크는 혈관에 지방이나 기름기가 끼게되면 생성되는데 처음에 얇게 판을 형성하지만 점점 입체적으로 변모하여 혈관을 막아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


잣에 많이 함유된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300가지가 넘는 작용으로 건강을 돕는데 이 중 하나가 혈당 조절이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로 혈당 수치에 관심이 많다면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잣을 규칙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잣효능_노화 예방 및 뼈 건강 증대


잣은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재생과 보호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 세포 손상 및 각종 감염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잣에는 또한 비타민K와 구리,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뼈는 몸을 지탱하는 근간으로 특히 노화과정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골다공증 위험도가 높은편이다.

평소 잣을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 등 뼈 건강에 유익하다.


잣 부작용 무엇 ?!

잣은 높은 열량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방 함량이 높아 설사를 포함해 복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0알 정도만 먹도록 한다.

특히 소화기관이 평소 약하여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면 섭취를 피하는게 좋다.

잣과 같은 견과류는 되도록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견과류에는 호두, 잣, 캐슈넛,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 씨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은 모두 지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공기나 수분 등과 만나게 되면 산화해 부패하는 산패가 일어나게 된다.

산패란 유지를 공기 속에 오래 방치해 두었을 때 식품이 변질되는 현상으로 식품이 산패하게 되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나빠지며 빛깔이 변하고 식품 속의 영양소가 파괴되며 심할 경우 독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견과류의 경우 산패나 곰팡이 등으로 인해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기기 쉬운데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독소로 노출될 경우 급성 아플라톡신증으로 급사할 수 있으며 소량씩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간 괴사, 간 경변,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아플라톡신은 상온에서 잘 발생하기 때문에 견과류는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해줘야 한다.

또한 대용량으로 포장된 견과류는 먹을 때마다 산소, 습기 등에 쉽게 노출되므로 최대한 공기를 뺀 후 밀폐하여 한번에 먹을 만큼 지퍼백에 포장해 놓는 것이 좋다.

보통 견과류의 보관 기간은 6개월 정도이며 볶았을 경우에는 1년까지 늘어나지만 기간과 상관 없이 색상이 어둡게 변하고 불쾌한 냄새와 맛이 난다면 먹지 않도록 한다.

아플라톡신은 가열하거나 닦아내도 사라지지 않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