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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왼쪽 눈떨림 원인 및 치료방법


왼쪽 눈떨림 원인

왼쪽 눈떨림 증상은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도 일시적으로 나타날수 있지만 질병도 원인이 될 수 있는만큼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영양부족 부터 안면경련, 구완와사, 뇌혈관까지도 왼쪽 눈떨림 증상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조기에 원인을 파악,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왼쪽 눈떨림 증상도 회복이 빠르고 추후 경과도 좋다.


왼쪽 눈떨림 원인 및 치료방법 [1] 마그네슘 영양 부족


최근에는 영양 상태가 좋다보니 마그네슘 부족으로 왼쪽 눈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음식을 가려서 먹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충분히 영양공급을 해주지 못할 경우, 마그네슘 부족으로 왼쪽 눈떨림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높아진다.

마그네슘은 인슐린이 혈중의 포도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킬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만성적으로 세포 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난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왼쪽 또는 오른쪽 혹은 양쪽눈이 모두 떨림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불면증, 신경감각이상, 눈부심, 피로, 탈모, 식욕저하, 골밀도 감소, 발작, 간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부족한 마그네슘은 음식을 섭취해 보충할 수도 있지만 식생활 개선이 힘든 경우 영양제를 복용, 보충해주는 방법도 있다.

단, 약보다는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으로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다.



마그네슘이 많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이 호두, 땅콩, 잣,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다.

이 외에도 시금치, 미나리, 당근, 호박 등의 녹황색채소에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잡곡류인 현미, 콩, 귀리, 두부도 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된 식품으로 꼽힌다.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여성의 경우 270mg, 남성의 경우 340mg인데 임신부는 철분 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므로 하루 마그네슘 권장량이 300mg까지 증가한다.


왼쪽 눈떨림 원인 및 치료방법 [2] 안면경련


왼쪽 눈떨림 등 얼굴에 나타나는 떨림과 경련은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수면부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피로누적 등 수면부족으로 나타나는 왼쪽 눈떨림 증상은 보통 한 달 안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문제는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떨림이 나타나는 빈도가 잦아지고 떨림 부위가 번져나가는 경우이다.


왼쪽 눈떨림 증상은 반측성 안면경련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안면신경 지배 영역의 근육이 간헐적, 돌발적, 불수의적인 수축에 의해 운동기능항진 증상을 보이는 것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

눈깜박임이 잦아지고 왼쪽 또는 오른쪽 눈이 떨리거나 눈이 저절로 감기는 것이 모두 반측안면경련의 초기 증상이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보통 한쪽 얼굴에만 증상이 나타나는데 왼쪽 얼굴에 보다 많이 나타나며 수면 중에도 경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상궤도를 벗어나서 흐르는 동맥에 의해 안면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안면신경에 너무 가깝게 자리잡은 혈관조직들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아주 드물게는 유전적 요인이나 소뇌교종양에 의한 안면신경 압박, 안면신경이 나오는 뇌간의 구조적 손상이 반측안면경련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측안면경련은 이상운동장애의 한 증세일 뿐으로 환자의 감정적, 정신적, 인성적 문제들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안면경련은 증상이 비교적 특징적이어서 병력청취와 임상증상을 관찰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지만 뇌혈관과 안면신경근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MRI 등의 검사를 진행해 볼 수도 있다.



보톡스는 안면경련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독소를 경련이 일어나는 얼굴 근육에 국소 주사하여 잘못된 신경신호의 전달을 차단, 근육이 수축하지 못하게 해 증상을 없애준다.

주사를 맞은 후 3~7일 부터 효과가 나타나서 약 4~5개월간 지속되는데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 하수나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 등의 부작용은 보통 2주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단, 보톡스 치료는 계속적인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고 장기간 사용시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증상에 따라 수술이 선호되기도 하며 카바마제핀, 페니토인, 클로나제팜 같은 항경련성약물이 처방되기도 한다.


왼쪽 눈떨림 원인 및 치료방법 [3] 뇌혈관질환 기인


왼쪽 눈떨림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좋지 않은 케이스는 뇌혈관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다.

한 달 이상 눈떨림 증상이 지속되거나 빈도가 잦아지고 떨림 부위가 번져나가는 경우 뇌혈관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뇌혈관에 조금씩 굴곡이 생기기 시작하고 비교적 반듯하게 뻗어 있던 혈관이 구불구불해지면서 마치 등나무처럼 신경을 감고 지나가게 된다.


뇌신경 중 뇌혈관과 가장 인접해 있는 안면신경이 압박을 받아 눌려지면 안면 떨림과 왼쪽 눈떨림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흔하진 않지만 종양도 눈떨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뇌혈관 대신 뇌종양이 안면 신경을 누르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면경련이 계속되면서 청력 또는 근력이 떨어지고 감각신경에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뇌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신경집종양은 청신경에 많이 생기는데 청신경이 부풀어 오르면서 인접해 있는 안면신경을 눌러 떨림을 유발시킨다.

뇌졸중도 드물게 뇌로 가는 혈액의 공급을 막아 안면 경련을 유발 하는데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의 경우 사전에 눈이 떨리는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뇌혈관이 막혀 뇌혈류가 차단되면 뇌조직은 불과 몇 시간 내에 되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오므로, 수시간 이내에 막힌 뇌혈관에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므로써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여, 뇌혈류를 재개시켜야 한다.


치료가 잘 되면 즉시 증상의 호전을 보이기 시작하며 수일 이내에 완전히 증상이 회복될 수도 있다.

혈전 용해제는 정맥내로 투여하는 방법과 동맥내로 투여하는 방법이 있는데, 동맥내로 직접 투여하는 방법은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또 그 효과가 우수한 반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된다.

정맥내 투여 방식은 뇌졸중 발생 4.5시간 이내에 사용 가능한데 간단하기는 하지만 그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뇌혈관이 막혀 뇌혈류가 차단된 경우 적어도 3시간 내지 6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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